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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솔린 가격 지금보다 더 내릴까요?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9일 현재 가주 전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5센트, 한 달 전보다는 93센트가 하락한 가격이다.   LA지역의 이날 보통 무연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47달러이다.   AAA의 앤드루 그로스 대변인은 "개솔린의 주 원료인 원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초중반대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지난 봄철 때 기록했던 최고가보다 50달러 정도 싼 가격"이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계절적으로 낮은 수요와 결합하면서 개솔린 가격은 앞으로도 조금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가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치인 갤런당 3.14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1달러 이상 높은 가격이다.   한편 LA 지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싼 곳으로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샘스 클럽 주유소 등이 꼽힌다.   주유소 가격정보 제공 앱인 개스 버디에 따르면 시티오브인더스트리 1만7150 게일 애비뉴 소재 월마트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이 LA 인근에서는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19일 현재 갤런당 3.5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자동차 개솔린 자동차 개솔린 평균 개솔린 개솔린 평균

2022-12-19

개솔린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8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의 개솔린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전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레귤러 기준) 4.173달러로 집계됐다.   종전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7월 갤런당 4.114달러였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중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서 갤런당 평균 4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날 일리노이 주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452달러까지 올랐고 시카고 시는 전날 갤런당 4.525달러서 4.614달러로 뛰었다.     미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55달러, 한 달 전보다 0.72달러 각각 오르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는 가운데 터져 나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유가를 더욱 높이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8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유가에 더욱 상방 압력이 가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수입 원유 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다. 또 휘발유와 디젤 생산에 필요한 연료유 등 석유제품까지 포함할 경우 8%가량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조처가 미국의 독자적 행동이라면서 동맹이 동참하지 못한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밤 배럴당 130달러 선을 잠시 돌파했다가 전날 다소 진정 기미를 보였던 국제유가도 미국의 제재를 예고하는 뉴스에 오름폭을 키웠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투자자 노트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서 러시아의 핵심적인 역할을 고려할 때 조만간 세계 경제는 역대 최대 에너지 공급 쇼크 중 하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than Park기자•연합뉴스미국 최고치 역대 최고치 평균 개솔린 개솔린 평균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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